카나가와현 40대 여성 딸출산

저의 딸은 태어난지 4개월이 되었습니다.

정말 사랑스러운 존재입니다. 저와 딸이 닮은것같은 느낌이 듭니다.

28세에 결혼해, 자연적으로 임신이 될거라고 생각했지만 생각대로 되지않았고,

결혼5년째에 불임치료를 시작했습니다. 타이밍지도(정해준 배란일에 부부관계시도),

인공수정도 했지만 결과가 좋지 않아 시험관 아기 시술로 치료를 변경했습니다.

시험관 아기 시술을 하면 당연히 임신할거라고 생각했지만, 주사와 약물치료를 변경하면서

난자채취를하고 이식을 여러차례했지만 음성결과만 지속되었습니다.

몇번 양성결과가 나온적도 있었지만, 지속이 안되고 화학유산으로 이어졌었습니다.

불임의 주요원인은 다낭성 난소증후군으로,

난자채취는 여러개가 나왔지만 수정을해도 수정란의 등급이 낮았고,

이런 상황에서 이식이 계속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공난포가 늘어났습니다.

여러차례 체외수정을 했지만 성과가 없어서 병원을 옮기는 것을 반복해,

결과적으로 8번 병원을 옮기고, 20회이상의 체외수정을 했습니다.

이렇게해도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고, 나이가 40이 넘어 더이상

제 난자로 임신을 할수 없다는것을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많은 시간과 돈을 들여 노력했기때문에 간단히 포기할수 없어

마음이 매우 힘들었습니다. 난자제공이라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고있었지만,

그것은 저와 다른세상 이야기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나이를 생각했을때 이 방법밖에 없다는 생각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남편도 이 생각에 동의해 주었습니다. 처음에는 태국에서의 난자제공을 생각했었지만,

여러가지 자료를 알아보는중에 HONJI클리닉의 정보를 알게되었습니다.

제가 HONJI클리닉에서의 치료가 괜찮다고 생각한 이유는,

에이전트가 중간에 없고 직접 클리닉과 접촉해

서로 다른 정보가 전해지는 경우가 없어 직접 전해진다는 점입니다.

일본어가 가능한 스텝이 상주하고있어 언어의 문제가 전혀 없었습니다.

그리고 에이전트의 수수료도 없었기 때문에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클리닉의 지시에 따라 순조롭게 준비해 대만에 건너가 초진을 보게되었습니다.

초진시 원장님께서 「당신은 반드시 엄마가 될것입니다!」라고 믿음이 가는 말씀을 해주셔서,

반드시 아이를 낳을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초진시 혈액형등 제공자에 대한 희망사항을 전달해,

조건에 맞는 제공자가 있어서 그자리에서 결정하게되었습니다.

제공자의 난자채취로 4개의 수정란을 배반포로 성장시켜 동결까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첫번째 2개의 수정란을 이식했습니다.  양성이었지만 화학유산이 되어버렸습니다.

난자제공으로도 안되는구나…라고 절망적인 기분이 들었지만,

아직 2개의 동결된 수정란이 남아있었기 때문에 거기에 희망을 걸어보자는 마음으로 바꾸었습니다.

수개월후 두번째 이식을 위해 대만에 건너갔습니다.

수정란이 첫번째 이식때보다 등급이 낮았기때문에 큰 기대를 하지말아야지라고…마음속으로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임신판정일,  양성반응이 있었고, 이식한 2개중에 1개의 수정란이 착상되었습니다.

그후 임신중, 입덧과 유행성 감기등 제 몸에 트러블이 조금 있었지만,

아이에게는 트러블이 전혀 없었고 순조롭게 보냈습니다.

또한 출산시에 제가 42살이었지만 특별한 문제없이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지금 저의 딸은 생후 4개월이 되었습니다. 지금 아이는 건강하게 자라고 있고,

너무 사랑스러운 존재입니다. 난자제공으로 태어난 아이라는 것은 저와 남편만 알고있는데,

제 딸을 본 대부분의 사람들은 저와 많이 닮았다고 얘기합니다. 정말 신기하게도,

HONJI클리닉의 스텝의 이야기로는, 난자제공으로도 아이와 출산한 엄마와

닮은 경우는 흔히 있는일이라고 합니다.

난자제공에 발을 들이는것은 큰 용기와 결단이 필요합니다.

저의 체험담으로 이제부터 난자제공의 결정을

망설이시는 분들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남편과 저를 아빠와 엄마로 만들어준 HONJI클리닉의 원장님을 비롯해 스텝분들,

일본에서 백업 검사를 해주신 백업클리닉의 모든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립니다.

은혜를 갚는다는 의미로 딸을 소중하게 키워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